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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ReD라는 덴마크 컨설턴시 자료에서 우연히 찾은 이미지는 조직 내 의사 결정에 대한 층위와 영향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어, 리더들의 인식과 관점의 영역에서 꽤나 설득력 있는 무기가 되었다.
- 이 이미지는 조직 내 각 역할의 영향력과 핵심 역량, 전략, 파워게임 구조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특히 프로젝트 이후의 과정을 책임지는 리더와의 관계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 이 이미지는 외부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제3자의 시각을 제공하여, 조직 내부의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가 이 이미지를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미팅 시 대화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ReD라는 덴마크 컨설턴시에 대해 알게 된 이후 그들이 외부에 공개한 자료들에서 우연히 찾은 이 이미지는 조직 내 의사 결정에 대한 층위와 영향력을 확인하는 흥미로운 요약이 되었다.
질적 데이터에 대한 가능성과 기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실제 전쟁터는 많은 경우 리더들의 인식과 관점의 영역이었다. 때문에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도록 돕고, 낯선 현장 수집 데이터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분석 과정에의 참여를 권하는 각 프로세스에서 이 이미지 내 각 레이어들은 꽤나 설득적인 무기가 되었다.
- 통설: 색종이를 만드는 기업의 홈페이지에 오리가미보다 한국의 색종이 문화가 먼저라는 메시지가 가득 채워져 있다면 3D 아바타가 대중화되는 기술 업계의 발전에 따라 단면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종이접기 본연의 가능성을 전략적 메시지로 이끌어 올리는 데 한계가 생길 수 있다.
- 핵심 역량: 실체적 가치를 만드는 역량에의 집중은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이다. 조직 내 역할에 의구심을 품게 하는 존재들을 확인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판단하는 데 주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 파워게임 구조: 결국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의 성패는 프로젝트 이후의 과정을 책임지고 끌고 갈 역할을 하는 리더와의 암묵적인 지원에 달려있다. 최종 보고서가 APAC 전 오피스의 리더들에게 전달이 될지, HQ 앞의 콧바람에 낙엽처럼 널브러질지가 이 부분에의 집중 여부에서 갈리곤 했다.
- 전략: 전략은 용어 자체가 너무 남발되거나 역할이나 부서별로 서로 다르게 정의되기에 매우 난해한 주제이긴 하다. 그나마 다양한 논의에서도 거의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지는 관점은 before라는 현실에서 after라는 현실로 가는 모든 실행의 합이라는 정리였다.
개인적으로 이 이미지를 제시한다는 건 일종의 특권 같았다.
조직의 외부에 서 있는 제3 자라는 무책임한 역할이기에 가질 수 있는 특권.